[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서 최악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이러한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캐나다 천연자원부(Natural Resources Canada), 캐나다 산림청(Canadian forest service)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이 지난 5월과 6월 사이 캐나다 퀘벡 산불과 산불을 야기한 조건들에 대한 분석 결과 기후변화가 대형 산불을 일으키기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캐나다는 사상 최고 기온, 낮은 습도, 조기 해빙으로 인해 역대 가장 파괴적인 산불을 겪고 있다. 약 1530만 헥타르(3780만 에이커)가 불에 탔으며 산불로 인한 연기는 캐나다와 미국 남부 전역에 퍼져 심각한 대기오염을 초래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이 기온과 풍속, 습도, 강수량을 통해 산불위험을 측정하는 화재기상지수(FWI)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5월과 7월 사이 퀘벡의 화재 발생 가능성이 최소 2배 이상 높아졌을 뿐만 아니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캐나다에서 전례없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미국 동부지역의 대기질이 크게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팝스타 숀 멘데스(Shawn Mendes)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신곡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피플 매거진(People Magazine)은 숀 멘데스가 캐나다 산불로 인해 뉴욕의 대기 오염이 일어난 이후 기후 변화에 대한 신곡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니까?(What the Hell Are We Dying For?)’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인 숀 멘데스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신곡을 발표했으며 최근 캐나다 산불이 미국 전역에 연기를 일으켜 대기질 문제를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고 곡을 완성했다. 숀 멘데스는 인스타그램에 “어제 아침 뉴욕 북부에서 친구들과 이 곡을 쓰기 시작했고 불과 몇 시간 전에 끝냈다. 여러분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라면서 곡을 공개했다. 멘데스와 마이크 세베스(Mike Sabath)가 작곡을 하고 스콧 해리스(Scott Harris)와 에디 벤자민(Eddie Benjamin)이 공동 작사한 신곡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